2024. 1. 18 노래교실 > 환우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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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서 기다리고 기다리신 노래교실 시간입니다.

오늘은 각 층에서 많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그동안 오랜 기간 다져온 유대관계 및 상호작용을 통해 각 어르신들의 

음악 취향까지 모두 파악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센스만점 선곡 덕분에 

너 나 할 것 없이 모든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마이크를 잡지 못하신 분들은 목소리를 높여 함께 즐기시기도 하고 

무대 앞으로 나와 춤도 추시면서 무대를 보다 가득 채워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는데요^^

노래 프로그램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 외에도 다양한 노래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음으로써 자연스러운 사회성 및 인지향상에 도움을 줄뿐더러 

추억을 회상하며 어르신들의 정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켜준답니다. 

모든 어르신들이 흥도 많고 정도 많은 건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이번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있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시는 모습에 다시금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한 가족처럼 따뜻한 모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해왔지만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손뼉 치며 하나 되는 활동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보다도 휠씬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노래교실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고 나서도 즐거운 여운이 많이 남으셨는지 

싱글벙글 자리를 맴도는 어르신들도 계셨는데요

언제나 어르신들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행복감과 안정감을 

선사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자유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걱정,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도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오늘도 행복가득~웃음가득~더불어 리듬감과 가창력까지 가득했던 완주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