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최초' 인공신장실 오픈 시설 소개 영상(복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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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완주요양병원이 지난 6월 30일, 완주군 최초의 인공신장실을 공식 개소하며 지역 의료복지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의료계와 복지기관 관계자, 주민 대표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인공신장실 개소는 완주군 보건의료의 획기적인 진전”이라며 “환자 중심의 안전한 치료 환경이 조성된 만큼,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인공신장실은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투석 전문 의료진과 전담 간호 인력이 상주해 지역 신장 질환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금까지 완주군에는 별도의 투석 시설이 없어 환자들이 익산이나 전주 등 인근 도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인공신장실 개소는 환자의 물리적·심리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 현장에서 한 환자는 “매번 왕복 2시간 거리의 병원을 다녔는데,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삶의 질이 바뀌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병원 이사장은 “이번 인공신장실은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지역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진심 어린 의료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고령 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따뜻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완주요양병원 인공신장실은 주 6일 운영되며, 만성 신부전 환자 및 혈액투석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 복지TV 전북방송(http://www.wbcjbtv.com) 김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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